이 끌림이 진정한 사랑일까?
tjdls4118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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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상적인 아름다움에 빠지는 어리석음
성경은 육체적 아름다움에 관해 많은 말을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움을 일차원적으로만 보시지 않는다.
아름다움 자체가 끌림의 속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성경에 따르면 아름다움에는 기만적인 속성도 있다.
그래서 잠언은 여성의 아름다움에 지나치게 눈이 멀지 말라고 경고한다.
예를 들어, 잠언 6장 25 절을 보자. "네 마음에 그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하나님께서 한 입으로 두 말을 하고 계신 것인가? 여성에게 육체적으로 끌리는 동시에 끌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가?
어떤 면에서는 그렇다. 잠언 6장 25절에서 핵심은 '네 마음에'와 '탐하지'이다. 마음으로 탐하는 것은 단순히 반하는 것과 다르다.
반하는 것은 좋지만 탐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나아가, 성경은 단순히 외모만 보지 말고 마음이 아름다운지를 헤아리라고 누누이 강조한다.
잘 알려진 또 다른 성경의 경고는 잠언 31장 30절이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아름다움이 허무하다는 것은 피상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껍데기에만 집착하게 될 수 있다. 아름다움이 기만적이라는 것은 우리를 현혹시켜 껍데기 아래의 어두운 현실을 보지 못 하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아름다움의 유혹에 넘어가 죄에 빠질 수 있다.
성경에서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영적으로 기만적인 사람일수록 육체적으로 더 매력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인간은 육체적 매력에 혹해 어리석은 길에 빠지기가 너무도 쉽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의 말씀을 통해 바리새인들의 피상적인 종교 행위를 꾸짖으셨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마 23:27-28).
미모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옛말은 성경의 진리와 일맥상통한다. 예컨대, 잠언의 매력적인 매춘부를 보면 역시나 미모로 사람을 판단할 것이 못 된다. 다윗이 탐했던 밧세바를 봐도 그렇다. 삼손과 악한 관계를 맺었던 들릴라를 봐도 그렇다. 무엇보다도 "광명의 천사"로 위장한 채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사탄을 봐도 그렇다(고후 11:14).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못생긴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육체적 아름다움보다 더 깊은 차원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부부 사이에서는 아이를 낳아 몸매가 망가지고 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져도, 심지어 병마와 고생으로 외모가 엉망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 끌림을 늘 유지하려고 애써야 한다.
부부 사이가 진정으로 영혼의 어우러짐이 되려면 단순한 육체의 어우러짐을 넘어서야 한다. 우리는 육체적 아름다움이 축복인 동시에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매트 챈들러,[결혼, 하고 싶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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