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동정심에서 결혼하지 마라
tjdls4118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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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자기연민 때문에 결혼하는 것도 동정심에서 하는 결혼에 속한다.
당신은 상태가 좋은 짝이 아닌 줄 알면서도 대충 타협하고 결혼하기로 한다.
그나마 이만한 사람이라도 만났을 때 배우자를 찾는 일을 끝내고 싶은 것이다.
이는 좋은 짝을 찾았기에 하는 결혼이 아니라 결혼하고 싶어서 하는 결혼이다.
데이트를 절박한 마음으로 하면 치명적 결과를 낳는다.
친구들이 해를 넘기지 않고 약혼하면 당신까지 덩달아 더 결혼하고 싶어진다.
친구들의 연애 기간이 당신보다 짧았다면 특히 더하다. 흥미롭게도 1월에 헤어지는 커플들이 많은 이유도 그래서다.
아주 많은 친구가 약혼했는데 당신은 못했으니 당신의 관계에 틀림없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들이 과정을 서두른다는 이유만으로 당신까지 결혼해야 한다는 그 압박감을 물리쳐야 한다!
기준 이하의 배우자를 선택하면 당신이 견디며 살아야 할 고통과 압박감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더 커진다.
새로운 압박감, 새로운 좌절, 새로운 도전에 부딪치게 되며 그 수위도 모두 전보다 높아진다.
독신 생활이 지겹다고 마침 데이트 중인 아무하고나 결혼한다면 이는 지금 배가 고프다고 식당 바로 옆의 집을 사는 것과 같다.
이번 한 끼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평생 그 식당에서 먹고 싶은가?
변화를 위한 변화는 거의 효과가 없다.
좋은 짝을 찾는 데 집중하라.
인내심을 가지고 찾으라. 끝까지 지혜롭게 심사숙고하라.
앞에서 이미 말했지만 되풀이할 만한 말이 있다.
상담자나 기혼자라면 누구나 말하듯이, 외로운 미혼자를 위한 처방책이 외로운 기혼자의 경우보다 쉽다.
그러잖아도 힘든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마라.
내 좋은 친구 벤 영의 말마따나 사람은 결혼한다고 해서 행복해지거나 어른이 되는 게 아니라 결혼하면 그냥 기혼자가 될 뿐이다.
게리토마스, 연애학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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