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됨과 순종 -팀켈러-
tjdls4118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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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로는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일 테지만 이러한 이상들을 어떻게 결혼 생활이라는 현실 속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
먼저는, 머리 됨과 순종을 실천할 안전지대를 찾아야 한다.
나 자신부터가 남자가 죄성 때문에 여자를 지배하려고 한다는 하나님의 경고(창3:16)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하는 말이 다.
따라서 제대로 된 결혼 생활을 하길 원하는 여성이라면 우선 '강력한 조력자'에 어울리는 '섬기는 리더'가 되어 줄 남편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위험한 장면이나 액션 신이 나올 때 "집에서는 절대로 따라 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 문구가 나오는 것을 흔히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성 역할은 정반대다.
자막을 넣는다면 아마도 "집이나 신앙 공동체, 교회에서만 따라 하십시오"" 정도가 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회개와 용서가 이뤄질 수 있는(이 두 가지 요소가 정말 필요하다) 공간에서
성 역할이라는 고귀한 신앙 유산이자 창조 섭리를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안전하다.
'머리 됨'과 '순종'에 대한 뒤틀리고 비성경적인 개념을 무기로 남성들이 여성에게 가했던 끔찍한 학대의 기록을 묵살하거나 가벼이 여길 생각은 꿈에도 없다.
교회는 그 아픔을 단 한 조각이라도 흘려버리거나 축소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목욕물과 함께 아기까지 내다 버리는 실수를 범해서도 안 된다.
지저분해진 목욕물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퍼내지만 아기는 지켜야 한다.
최상의 해결책은 예수님이 정하시고 친히 모범을 보여 주신 성 역할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남들과 잘 어울리는 가정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다면 이는 분명 인간 사회의 구원으로 진입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결혼을 사역이라는 맥락에서 보자면,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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